패널 교체했어요~ 올레드 TV
냉장고, 청소기에 이어 LG A/S 3탄~ 올레드 TV 패널 교체 포스팅입니다~
집안의 가전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이 올 레드 TV입니다.2018년 12월 구매시 올레드 라인이 다양했는데 시그니처는 천만원 넘어 여유있었고 바로 밑선에서 상당히 고급기종 선택이었어요... 구입가 560만원...
벌써 구입한지 3년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화질, 사운드에 만족하며 사용했는데 어느날 하단에 라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화이트나 연그레이일 때 발견했는데 파스텔핑크나 파스텔블루 같은 밝은 색감일 때 더 튀는... 아 이게 말로만 듣던 올레드번의 현상이구나 싶었어요
올레드 패널 설정으로 픽셀 압박을 돌려봤는데 이미 생긴 라인은 없어지지 않아요...올레드 번인 현상에 대해 검색해보니 자막, 방송사 로고 이런 곳에 자주 발생하더군요.. 한번 시작하면 짙어지고 다른 곳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올레도 전에 TV가 소니 PDP였는데 전기세를 엄청 써서 TV를 마음껏 못 봤는데 올레도는 오래 봐도 전기를 그렇게 안 먹더라구요.코로나에서 집에만 있으니까 설거지 때도 틀어놓으면...사용시간이 만 시간을 넘었어요.
10112시간을 3년(1095일)으로 나누면 9.2347.....대충 하루에 9시간씩은 TV를 봤다는 결론이...신랑이 깜짝 놀랐습니다.후후후
하긴 제가 넷플릭스를 보면서 드라마 8~10편 정도는 쉬지 않고 처음부터 봤어요그래도 1만 시간이 넘었다니...^^;;
어지간히 불편한 상태가 아니면 신랑은 제품을 부수거나 고치는 걸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쓸까 판넬을 교체할까 고민을 좀 했는데사용시간을 확인하시고 알려주시면 vip을 무상으로 3년안에 교환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ㅎ~
냉장고와 청소기 A/S를 받을때 기사님에 대해 보여드리고 문의드렸던 터라 같은 기사님이 지정하시고 날짜는 부품신청시간이 있어 여유있게 5일후로 정하셨습니다.
은박지에 포장된 새 판넬을 상자에 넣어서 가져다 주었어요.올레드인데 왜 박스에 LCD라고 써 있어요? 근데 박스는 이게 공용이래요후후후
65인치라서 기사님 혼자가 아니라 둘이 와야 되는 거예요밑에 스폰지 기둥 2개로 받쳐서 작업하더라고요.
기계 내부 보는 거 좋아해서 작업 중~보드랑 같이 뜯고 있었어요저희 집 올레도가 강화유리가 있는 고급 모델이라 작업도 매우 힘들다며 패널과 유리를 분리할 때 아주 조심스럽게 작업을 해주셨습니다.판넬 교체해서 가운데 그래픽? 보드도 교체해 주셨어요~
기존 패널은 수거해서 연구소에 보내서 체크하고 폐기한다고 합니다교체하고 화면 테스트하고 패널 비닐도 벗고~30분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마무리까지 45분정도 걸렸어요...
역시 올레드 색감과 화질은 최고!!!
게으름을 피웠다면 패널교환을 받은지 한달이 지났을텐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