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 로 만들어 저장하기 내 블로그 글,

 PDF에서 저장한 제 블로그 글



PDF로 받아보면 생각보다 내용이 어마어마하다. 총 페이지수는 17,967페이지였다. 내가 심혈을 기울인 <미술>분야의 카테고리만 총 4,981페이지였으며, <아크론의 일상>의 문장은 3,482페이지였다. 물론 사진도 많고 페이지 수가 무척 늘었지만 글 양도 많고 이웃과 소통한 내용도 다운받아 분량이 더 많아졌다. 이웃과 소통한 글 중에 주옥같은 문장이 많았고 그 속에서 다음 문장에 대한 영감을 얻는 경우가 많았다. 모두 나에게는 소중한 기록물이다.

내려받은 PDF 파일을 27인치 큰 화면으로 펼쳐보면 마치 전자책을 보는 듯하다. 두 쪽씩 글귀가 보이게 펴보면 영락없는 전자책이다. 컴퓨터나 태블릿, 휴대전화로 내 블로그 글을 읽는 것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이대로 출력하면 금방 책이 될 것 같다. 그동안 내가 꽤 많은 글을 썼다는 것을 실제로 느껴서 너무 기뻤다.



간혹 블로그의 글을 항목별로 다시 읽어보고 자료를 정리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블로그상에서 보면 다시 보기가 불편했던 것에 비해 이렇게 다운받아서 전자책처럼 읽으니 읽기 편하다.


PDF에서 자신의 글을 저장하여 전자책처럼 읽고 싶은 사람은 블로그의 "관리-메뉴", 글, 동영상 관리-글 관리-글 저장" 순으로 클릭하여 다운로드하면 된다. 한 PDF당 100건의 기사 또는 500메가 용량으로 제한되어 있고, 내 경우 글 수가 많은 카테고리는 여러 PDF가 나눴다. 문장의 용량이 큰 경우에는 20여 편의 문장이라도 500메가를 넘는 경우도 있었다. 문장 정렬은 최근 글에서 과거 순으로, 또는 과거에서 최근 글 순으로 순서를 설정할 수 있고 이웃과 소통한 글이나 답변도 함께 저장하려면 설정 버튼에 클릭하면 된다.PDF는 최대 20개, 총 용량 3기가까지 블로그 글 저장 공간에 저장 가능한데 나는 이 수와 용량을 훨씬 초과해 PDF로 옮겼다가 내 컴퓨터에 옮겨 놓았다.지금은 모두 작가가 될 수 있는 시대라고 한다. 블로그의 글이 이처럼 멋진 전자책으로 금방 바뀔 수 있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 매일의 일상이든, 자신의 관심사를 적은 글이든 한쪽이 모여 내 인생의 역사가 된다. 글을 출력해 목차를 매기고 글을 쓰는 동기나 자기소개문을 간단하게 머리로 첨부해 제본하면 금방 책이 될 것이다. 나중에 자식들에게 부모는 이렇게 살아왔다며 선물해도 될 것이고, 요리 블로거들은 자신의 글을 제본해 자식들에게, 또는 갓 결혼한 새댁이나 원하는 사람에게 선물해도 될 것이다. 생각보다 훨씬 뿌듯하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설마 나만 또 뒷북치는 건 아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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