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다이소페인트 & 바니쉬를 사용하여 가구 셀프페인트
어린이날 성인 셀프페인팅 다이소 페인트, 젯소, 바니쉬 created by 피치엘
집이 조금씩 정리되고 있는 요즘, 내가 생각하는 모습을 갖추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지만 그래도 조금씩 틀이 만들어져 가고 있다. 백화점에서 가구단지까지 정말 많은 가구 브랜드를 찾아다닌 결과. 결국 봄 소와 소파를 골라(봄 소와만 3번 방문) 바이리네 식탁을 구입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썩 마음에 드는 거실 테이블을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T^T.... 심플한 디자인의 공간을 너무 많이 차지하지 않아 키 큰 우리 둘이 앉기에는 별로 좁지 않다. 그러면서도 앞으로 폭은 넓지 않으면 되고 넓이는 치킨 한 마리 놓고 맥주 두 잔 딱 맞추면 깨끗하다. 그 정도의 원목 거실 테이블이 필요했다. ㅎㅎㅎ
인생 첫 페인팅 도전!
하단의 애트몰링 에덴에 드워드 페인트 가게를 본 기억이 있었는데 없어진 걸 이제 알았어.ㅠㅠ www셀프인테리어 열풍으로 요즘은 온라인에서 쉽게 소량구매가 가능해서 나도 인터넷으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마침 다음날이 어린이날이라 휴일이라.. 빨리 칠하고 싶은 마음에 ㅋㅋㅋ 집앞에 다이소방문.
다크우드, 월넛 타입을 좋아하는 우리. 하지만 다이소엔엔엔 그런 컬러는 없었다ㅠㅠ 그냥 뒤돌아보는 순간 이번에 색칠한 포인트 컬러 다크그린이 눈에 들어왔어요!!!
형은 이런 포인트가 되는 컬러에는 일단 반감을 갖는 타입이니까. 뭐? 초록색?!! 우리 집 거실에?!<<이런 타입) 밀어붙여서 그냥 사버린다.
단계1. 젯소를 바르다정리가 안된 밝은 나무 테이블을 구입했기 때문에 따로 젯소 과정은 생략했지만, 컬러는 잘 포함되어 있었을 것이다.그래도 잘 모르니까... 남들 하는 대로 하는 걸로!
뭐든 안 하려고 하는 형도 페인팅 작업은 즐기는 것 같다.마감까지 다 할거야 ㅋㅋㅋ혹시 실수할 수도 있으니까 다리 부분, 테이블 아랫부분부터 시작ㅋㅋㅋ
젯소 바르기 끝!!!생각보다 금방 매트에 표면이 마르는 혹시 모르니까 5월 4일 밤 젯소 바르고 취침!!
즐거운 가구의 셀프 페인팅
단계2) 페인트칠그리고 다음날 아침~5월 5일이 어린이날! 성인 둘이서 열심히 셀프가구 페인팅 시작.
역시 망칠 염려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하단부분부터 시작. 사진처럼 엉망으로...
내 성격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편이 ㅠㅠ 이왕 하는 거면 더 예뻐질 거야. 아무리 덧칠을 하게 되겠지만 이왕 하는 거니까! 약간... 근데 재밌어해서 붓은 안 뺏었어ㅎㅎㅎ
다리 부분, 옆 부분까지 잘 바를 수 있어요밑에 붓으로 하면 결이 많이 남아서 ㅜㅜ 상판 쪽은 롤러로 문질렀는데 뭔가 깨끗해wwwwwww보면 롤러 모서리 자국이 살짝 보이는데 생각보다 나무랑 잘 맞아서 보기 좋았어자꾸 문지르면 굳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서...옆쪽에는 뭉쳐버린 라인이 남아있는데 괜찮아! 예뻐!느낌 있어.코리도 롤러 끝도 뭔가 예뻐 보이는 1차 페인트 뒤의 모습그래서 이대로 마무리하기로 했어제품 설명에는 두 번 덧칠을 하라고 쓰여 있지만 우리는 한 번만으로 완성시켜 버렸다.남은 페인트 아까워서 이것저것 칠해봤어.이미 마무리가 끝난 제품에 다시 덧칠을 하니까 확실히 뭔가... 코팅된 거 위에 바르는 느낌이 들었어이것들은 다이소 페인트 다크 그린 2회~3회 정도 덧칠.확실히 결도 많이 사라지고 색깔도 더 짙어진 느낌?단계 3) 바니시를 바르다다이소 무광 바니쉬 발려서 건조 중!이었는데...
늑대가 펄쩍 뛰어올라 다른 곳에서조차 멈추게...
여기에 옮겨놓고 길게 말린다.어떤 결에 바르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좀 달라지는 것 같았어오빠랑 나 둘다 대만족. 얼룩투성이인 느낌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더 깔끔하게 마무리 되어있다!
롤러로 1회 펴 바른 테이블 붓으로 2~3회 덧칠한 휴지걸이크림,우드,베이지,아이보리,원목공간에 포인트그린을 득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