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FITECH NEWS, 반도체에 발목 잡힌 삼성 스마트폰
●2부리그 반도체의 발목을 잡은 삼성의 스마트폰 가전 경고등
세계 최대 메모리반도체 업체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차질을 빚을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반도체가 없어 공장을 멈춘 자동차업계처럼 삼성전자도 반도체를 사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TV, 가전생산을 줄여야 하는 사태가 현실화할 조짐이다.
수익성이 높은 첨단기술이 시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업계로부터 초래된 범용 기술의 역습이다.
배터리로 치면 전기차에 들어가는 고성능 배터리는 만들지만 리모컨이나 시계에 넣을 일반 건전지를 만드는 장비가 없는 실정이다.
반도체 제조기술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족에 시달리는 이유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은 이렇게 설명한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공정에서 10개 일반급 나노미터, 1개 일반적으로는 10억분의 1m 파운드리 반도체의 위탁 생산 공정에서 5~7개는 기술의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데이터센터, 노트북, 태블릿PC 등 첨단 IT기기에 들어가는 CPU와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다.
최근 부족한 반도체는 이런 고사양 반도체와는 종류가 다르다.기술로서는 30~50개 대의 약간 뒤떨어지는 공정으로 제조되는 제품이다.
전자기기의 기능을 제어하는 MCU(마이크로컨트롤 유닛)와 디스플레이를 구성하는 수많은 화소를 조정해 다양한 색상을 구현하는 DDI,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반도체는 워낙 종류가 많고 수익성도 낮아 기술적으로 우위를 점한 삼성전자가 굳이 생산할 이유가 없다.
MCU만으로도 NXP(미국ST마이크로독일, 르네사스일본) 등이 주도하는 일종의 2부 리그로 평가된다.
반도체 생산라인 사진=머니투데이DB문제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과 맞물려 글로벌 분업공급망 체계가 균열되면서 저가형 반도체가 오히려 심화됐다.
지난해 유통시장에서 개당 8달러이던 MCU는 최근 50달러로 6배 이상 뛰었지만 이런 가격에도 물량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다.
제품별로 많아 가격이 30배 이상 오른 제품도 있다고 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조차 DDI·PMIC 등을 원활히 조달하지 못해 TV와 가전제품을 계획 물량보다 10~20% 이상 적게 생산하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의 TV 사업을 총괄하는 한정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은 이달 초 DDI 공급업체인 대만미디어텍을 급히 방문했다.
최근 반도체 부족 사태를 둘러싸고 지난해 초로나19 사태 초기의 와이어링 하네스 사태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것도 이 시점이다.
당시에도 차량용 전선과이어링 하니스를 만드는 중국 현지 생산라인이 멈춰서면서 국내 자동차공장이 올스톱됐다.
와이어링 하네스는 자동차 조립 초기 공정에 설치하는 부품으로 차종과 세부 모델(트림)에 따라 배선 구조가 제각각이어서 호환이 불가능하고 종류가 많아 관리도 어려워 거의 전부를 중국 중심의 해외 조달에 의존해 왔다.
기술로 따지면 범용기술로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수익성이 떨어져 국내에서는 생산업체가 없다.
반도체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첨단기술과 범용기술 회사를 두루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국내에서는 DB, 하이테크 등 파운드리 기업이 대안이 될 가능성이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견 반도체 업체들의 경우 자금력으로 정책적 지원 없이는 투자를 확대하기가 쉽지 않다며 반도체 생태계 강화를 위해서는 정부가 이런 부분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2부리그 반도체 발목 잡은 삼성, 스마트폰·가전 '경고등'
①LG 스마트폰 철수 소식에 중국업체, 특허 구매 타진
② 차반도체, 어쩌나 현대차 아산·한국지엠 부평공장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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