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 임세준 빙의 글] 책 속의 너 선-
•미리 얘기하지만 이건 로그 도서관의 팜미·제목 붙인지 얼마 안됐으니까 파스 후하후하 빅톤은 처음이야·앞으로도 빅톤 많이 올리자.
"으윽...아...아파..."
머리를 짚고 겨우 일어나는 여주인이야.
같은 시각 책 속 인물인 임세준도 욱신거렸다.
"으윽..."사실 여주와 세준은 정말 깊은 인연이었다.
전생에도 연인 사이, 전생에도 연인 사이, 그 전생에도 연인 사이였다.
그럼.
이승의 애인이 아닐 까닭이 어디 있나.
세준은 이미 여주의 존재를 알고 여주를 지켜보고 있다.
하지만 그저 평범한 학생인 여주는 아무것도 모른다.
세준이 여주인공에게 마법을 걸면 그대로 여주인공의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다.
하지만 여주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단 한 가지만 할 수 있지만 그것은 바로 사랑의 힘이다.
여주의 사랑이 시들자 세준도 덩달아 병에 걸리고 여주의 사랑이 밝혀지면 세준의 마음도 깜박인다.
세준에게 여주인을 만나지 못하는 것이 괴롭고, 여주인은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지배당한다는 것이 서로에게 너무 괴로울 뿐이다.
두 사람이 만날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뿐이다.
세준은 여주가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고, 여주는 세준이가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
그러면 세준은 책 밖으로 나오게 되고 여주와 만날 수 있게 된다.
내가 봐도 유치하지만 원래 유치한 게 더 재미있는 법이야.
여주에는 비밀 장소가 있다.
어차피 임세준도 알겠지만.
그곳에는 헌 책이 많이 있었다.
문제는 여주가 그런 오래된 곳을 싫어한다.
그럼에도 여주는 세준을 도망치기 위해 여기까지 오게 됐다.
"책 냄새"
여주는 자신이 이곳에 왔을 때 틈틈이 읽어 보던 소설을 집어들었다.
'책 속의 너'
이야기 속 여주인공은 마치 우리가 보는 이 여주인공을 닮았다.
아니
똑같았다.
여주는 꽤 흥미롭게 그 책을 읽고 있었고, 세준은 그런 여주를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여주의 심장이 아파온다.
세준이 짓이야.
"으윽..."
"재밌네"
저 헌책방에는 한 가지 소문이 있다.
서점의 가장 구석진 방에 들어가면 악마 '루시퍼'를 만난다는 소문.
여주는 당연히 그 소문을 믿지 않았다.
그런걸 어떻게 믿니, 어린애도 아닌데.
그러나 대부분의 여주인들은 그 소문을 알고 있었고 믿었다.
한마디로 여주만이 그 소문을 믿지 않는다는 것.
세준이도 그 소문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믿지 않았다.
책을 수십 분 들여다보던 여주인은 뭔가를 발견했다.
………………………………………………………?'
TO . wlrma dl cordmf qhrh dlTsms rm snrnsrkdprp
dkssud , Rhakdi . cordms woaldlTsl ? dlrp anjswl rndrmagkwl ? rmfja dl corqkddml rkwkd Rmx qkddls qkddmfh dhfua .
FROM . dkrak fntlvj
이거는... 뭐지?
아무리 봐도 평범한 글씨는 아니었다.
이게 도대체 뭘까...
어느덧 날이 저물고 여주는 집으로 돌아갔다.
위에 빨간색 글씨 저 내용을 해석하는 분이 나오면 다음 댓글이 올라갑니다
힌트 :: zjavbxj , shxmqnr . qjsdurrl Tjeh dksskdhkdy zzzzzz
저걸 먼저 해석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 글 너무 유치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