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간관리계획 중요 성 너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

 

올해로 8살이 되고 초등학교에 들어간 아들 아직 시계를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간관념도 없습니다.그래서 거리나 시간을 물어볼 때 '레이디버그 몇 개 봐?' 이렇게 물어보기도 합니다.밖에나가서놀때도"10분만~"을외치고절놀이도하고,서로마음이상해서돌아오기도합니다.


오늘은 학교 수업이 50분에 끝나는 날이기 때문에 방과후에도 바로 태권도 학원에 가는 날이라고 미리 말해 두었는데, 데리러 가니까 덜컥거리면 안 되는지~ 누구랑 놀다 가면 안 되는지~ 사실 매번 이렇게 꾸물거리다가 한 시간 뒤에 어떤 수업을 듣곤 했습니다.ㅠㅠ아이가 학교에 가서 가장 걱정했던 것도, 적응하지 못할지도 몰라서가 아니라 시간에 늦을지도...(웃음)

그래서 8살 짜리 꼬마랑 얘기하고 싶어 시간관리에 대한 이야기는 말로 하면 잔소리가 됩니다.그림책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도 그림책 주인공을 통해 공감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저도 대화를 조금 더 부드럽게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키위북스의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는 이번 책처럼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많아 정말 기쁩니다.이번에 읽은 책은 소중하게 나의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안 될까요? 입니다 :)

어제 늦게까지 게임을 하다가 오늘 아침에도 엄마가 깨우는 소리에 겨우 일어난 석희게임할 때는 정말 시간이 날개를 가진 것처럼 금방 가요. 마치 누가 시간을 빼앗아 가는 것 같군요.

책 중간에 교과서 발판이 있어서 아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있게 주고받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게다가 어젯밤에 책가방을 싸놓지 않아서 늦었어요.바쁠 때는 알림장이나 교과서도, 실내화 가방도 왜 그렇게 잘 보이지 않는가.오늘도 종이접기 찾느라 엄청 고생했어요.
오늘도 허겁지겁 줄넘기를 안 했던 게 생각나서 집에 다시 뛰어들었는데 사실은 신발장에 들어 있었어요.

'시간은 금이다'라는 말이 있어요누구에게나똑같이하루24시간,이시간을어떻게쓰느냐에따라서어떤사람에게는시간이돈이될수도있고,어떤사람에게는아무것도아닐수도있습니다.

소윤이에게 물었습니다.오늘 하루 금같은 시간을 보냈냐고 ____했더니 쉬는 시간을 금처럼 보냈대요 ㅎㅎ 저도 학교에서 10분 쉬는 시간에 세상 많은 것을 한 것 같고, 남편은 그 짧은 시간에 축구를 했다고 말하기도 했지만..소윤이도 열심히 놀았나 했더니 화장실도 갔다 오고 다음 수업 준비도 하고 바빴다고 하더라고요^^

나를 바꾸는 시간 '5분만'
이거는 소윤이가 정말 많이 하는 말이거든요.5초 차이로 학원차를 놓치거나 잠을 잔 5분도 지각하지 않기 위해 숨이 찰 정도로 달리기도 합니다.

5분이 매일 쌓이면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라구.계획하고 약속한 시간을 지키면서 단 5분만이라는 말을 생략하고 남는 시간을 찾아 단 5분만 의미 있는 일을 해보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소윤이랑 오늘 이 책을 읽고 나서 같이 산책을 나갔어요평소 같으면 좀 더 놀면 안 되는지 엄마 교활해~ '그랬던 것 같은데.오늘은 집에 가기 전에 저녁 준비를 할 테니 6시까지 놀다 가자고 했더니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지 약속을 지켰습니다.:)
시간 내기

시간을 아버지가 어떻게 내?
아버지가 시간을 내겠다고 한 것은 아버지의 일을 조정하겠다는 것이다.캠프에 간다면 주말에 아빠가 하려고 했던 일을 금요일까지는 다 끝내야지?
우선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도 되는 일을 생각하고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과 시간이 부족하면 안 해도 되는 일을 나누어서 중요하고 꼭 필요한 일부터 하는 것입니다.
교과서 토대에서는 중요한 것들을 먼저 해야 하는 이유를 항아리에 돌, 자갈, 물을 채우는 것에 비유해서 설명을 했습니다.항아리는 우리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24시간입니다 돌, 자갈, 물은 중요한 순서입니다.돌멩이를 먼저 넣고 그 다음에 자갈, 물 순으로 넣으면 항아리가 빈틈없이 차지만 반대로 보면 돌멩이는 결코 넣지 않는다는 거죠.

소윤 군과도 책을 읽은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의논하고 항아리를 빈틈없이 채워나가자고 했죠.아이뿐만 아니라 자신의 시간관리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http://m.yes24.com/Goods/Detail 꼬이는 석희의 하루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알람은 크게 울리지만 석희는 오늘도 잠자리에서 벌떡 일어나기 힘들어요. 어젯밤에도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늦게 잤기 때문이에요. 5분만 더!라고 애교를 부려 보지만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부지런한 할머니에겐 통하지 않는다. 등교 도중에는 체육시간 준비물인 줄넘기를... m.yes24.com


이 포스팅은 키위북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는데 제 솔직한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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